Written by coh at home
근황과 목표 본문
# 근황
요즘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는 데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처음에는 서버 개발자로서 백엔드 영역만의 커리어를 생각했다. 하지만 입사하게 된 회사에서 좋은 팀원들을 만나게 되었고 풀스택(백엔드, 프론트(JS), 인프라)에 대해 모두 다뤄볼 수 있는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풀스택을 하면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되었다. 백엔드 하나만 해도 깊이 알기가 힘든데 내가 이것저것 다 건드리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결국 신입 때만이 이렇게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부분들을 모를 때 물어볼 수 있는 것은 신입의 특권이다. 팀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부분을 학습할 수 있었고 지금도 많이 배워나가고 있다.
또한 지금은 스스로 과제가 주어지면 유저요구사항을 생각하고 컨펌을 받고 있다. 유저요구사항을 뽑아낼 때 중요한 점은 내가 남을 시킨다 생각하고 모든 요구사항을 뽑아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뿐만 아니라 스스로 기획하는 능력을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지금은 백업고도화라는 과제를 부여받았고 이에 해당하는 요구사항을 추출하고 있는 중이다.
해당 과제를 하기 위한 기술적인 요구사항은 리눅스, 쉘스크립트, 가상머신, 백엔드(struts2, java, mariadb), 프론트(JS, html, css)를 알아야한다. 웹페이지에서 백업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해당 과제를 진행하는데 42서울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가상머신을 사용하고 데몬으로 백업 스케줄링을 돌리고 쉘스크립트를 짜는 일 모두 그곳에서 경험했기 때문이다.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된다.
# 목표
매일매일이 성장하는 것 같아서 즐거운 요즘이다. 이 회사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기여하여 나중에 뛰어난 개발자가 되고 싶다. 나는 요즘 아침마다 내가 원하는 서비스 기업에서 일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모습에 지금도 계속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에 참 설레는 요즘이다. 원하는 모습이 실현되는 상상은 출근길에 힘을 불어넣어준다.
판교의 작은 회사에서 원하는 서비스 기업까지 꾸준히 달려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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