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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새해 다짐과 한 해 회고 본문

Etc/Acta non verba

25년 새해 다짐과 한 해 회고

och 2025. 1. 1. 21:15

새해가 밝았다. 

24년도에는 목표로 했던 취업을 달성했다. 주변 사람들보다 늦게 취업을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탄탄한 회사에 입사를 할 수 있었고 좋은 팀원들도 만날 수 있었다. 팀원분들이 잘 챙겨주려고 하는 분위기라 나도 열심히 노력하여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이다.

 

다가오는 한 해인 25년에는 너무 무겁지 않은 목표를 잡았다.

1. 감사한 일 있으면 감사하다고 꼭 말하기.

2. 도울 수 있다면 돕기

 

25년의 목표를 이렇게 잡은 이유를 24년의 취준과 엮어서 함께 설명해 보려고 한다.

나의 인생을 채워나가는 데에 있어 주변 사람들은 크고 작은 영향들을 많이 미친다. 영향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다.

나는 '부정적인 영향 = 나에게 닥친 고통'이라고 생각하는데 고통은 내가 원하지 않지만 찾아 온다. 그 누가 고통을 찾아 헤맬까? 하지만 행복은 스스로 구하고자 해야 찾아온다. 그리고 행복을 구하는 과정에서 나는 크고 작은 도움들을 많이 받았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24년 나의 행복을 위한 목표가 취업이었다. 취준할 때 한창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받았다. 그중에선 정말 스쳐가는 인연임에도 큰 도움을 준 사람도 있었다. 

 

첫째, 당근에서 만난 개발자 형님이 있었다. 클린 코드라는 책을 살 때 만나게 되었고 취준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간을 내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이때 쌓아야하는 이력서와 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특히 면접에 대해 들었던 기억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해당 기억 덕분에 현재 회사에서 면접을 잘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분이 나중에 서비스 회사가면 연락하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서비스 회사가 아니라서 연락은 못 드리겠다 ㅜㅜ 나중에 서비스 기업 가면은 당당하게 연락드리고 밥 한 번 사드리고 싶다. 

 

둘째, 컨퍼런스 멘토님. 컨퍼런스를 다니면서 기술스택을 추가로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했고 이때 이력서를 내가 지금까지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해당 멘토님의 강연을 듣고 앞으로 무엇을 보완할지 이력서를 어떻게 수정할지 알 수 있었다.

 

셋째, 대한상공회의소 선임님. 해당 기관을 통해 좋은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최종 합격 이후 고민하던 나를 설득해 주셔서 결국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마지막, 가족들. 가족들은 나의 목표를 항상 응원해주고 지원해주어서 온전히 내가 할 일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의사결정에 있어서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새삼 다시 생각해보지만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많은 목표를 이루고자 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많은 도움들을 받을 것이다. 그렇기에 반드시 감사 인사를 표현하여 도움에 보람을 느끼게 할 것이다. 또한 많은 도움을 받은 입장에서 나 또한 도움을 베풀고 나누면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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